첫 주문이 식기류인 사람
바야흐로 물가는 오르고 N잡시대, 누구나 부업을 꿈꾸고, 실제로 실행하는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중 하나로 구매대행을 잡은 사람이 있을 터인데, 강의를 돈 주고 사서 듣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다 처음이라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 두개 업로드하며 나아가는 시기에 갑자기 첫 주문이 덜컥 뜨면, 와우! 정말 기분이 좋을 것이다. 마진이 높든 낮든 역마진이든 상관없이 일단 한번 보내보기로 해야지. 그런데 첫 주문이 식기류??
유니패스 수입식품신고서 제출 필요
식기류도 식품과 같이 유니패스에 신고를 해야 한다. 식기류의 범위가 헷갈리는 사람은 그냥 입에 닿는 모든 제품을 식기류라고 생각하고 진행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그냥 신고를 하자. 도마, 쌀통, 텀블러, 찻잔, 접시, 숟가락 등등 각종 조리 도구들 모두 포함이다.
그런데 업로드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막상 유니패스에 들어가서 신고를 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사업자계좌가 있어야 하고 사업자용 공동인증서가 있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들이 많아 은행에서 하루 허탕 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입식품신고서 작성의 용도로만 사용할 것이라면 '개인공동인증서'도 가능하다. 우리가 은행거래를 위해 받아둔 4,400원짜리든 무료던 다 된다. 의심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아래 누가 공식적인 답변을 얻은 내용도 있다. 안심하시라.
개인공동인증서로 진행가능
사업자용 계좌 없이 개인일반계좌만 가지고 있어서 이 상태로 회원가입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그냥 아래와 같이 개인등록으로 해서 진행해 보세요.
1. 검색창에 유니패스를 입력하여 우측 상단부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일반(개인) 사용자를 클릭합니다.
3. 팝업창이 하나 뜨는데 그냥 사용자 등록진행 버튼을 누릅니다.
4. 당연히 다 동의를 누르고 실명인증을 눌러서 실명인증을 합니다.
5. 사용자 정보란을 빨간 별표 칸을 열심히 입력해 줍니다. 신청세관은 사업장 관할주소지 검색 후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 하단부에 공인인증서 등록 부분에 그냥 개인공동인증서를 넣어봅니다.
6. 부호 및 서비스 신청 부분에서 당황을 하실 거 같은데 그냥 업체 유형은 개인화주직접신고 그리고 선택 없음 뭐 그런 게 있을 거 같은데, 선택을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밑에 개인화주직접신고, 개인무역 이렇게 나와 있을 것인데 개인화주직접신고 부분을 주사용으로 클릭하면 됩니다.
7. 서비스종류 부분에서도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 세관 승인이 필요하고 그냥 자동승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자동승인 정보제공, 증명서발급을 체크하면 자동승인 됩니다. 좌측에는 세관 승인이 필요하다고 나와 있는데 사실 수입식품신고서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내용이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8. 그다음 SMS신청인데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습니다. 저 같으면 하겠습니다.
9. 자 완료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안심을 놓습니다. 드디어 신고를 할 수 있겠구나. 아 다행이야 사업자계좌를 안 만들러 가도 된다. ㅠㅠ
이렇게 안심하는 순간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넋 놓고 있다가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미 제품은 배대지로 향하고 있거나 서해상 배 위에 있다거나, 이미 인천항 혹은 평택항에 도착해 있는 경우라면...
다음 글은 유니패스 본신고와 사전신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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