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애드센스 수익 방식 변화 1개월 차, 인풋의 변화는 없으나 아웃풋의 변화는 있다

by Cleanfount 2024. 3. 4.

 

 

애드센스 수익 방식의 변화가 이루어 진지 1개월이 지났습니다. 몇몇 분들의 애드센스 수익방식이 CPC에서 CPM방식으로 변화가 온 다음 수익률이 급감했다는 글이나 유튜브 클립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방식이 변화하기 전보다 일별 수익이 안정적이고 더 늘게 되었습니다. '왠지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은 했는데, 정말 그러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변화

 

 

 

애드센스 수익변화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고 글을 쓰는 분들은 모두가 알고 있는, 구글의 애드센스 수익방식의 변화(CPC에서 CPM)를 통해 실제로 블로거들의 수익이 의미 있게 바뀌었다는(줄었다는;;) 글과 영상들을 여기저기에서 더러 보았는데, 저는 오히려 들쑥날쑥한 일별수익에서 굉장히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그전보다는 조금 더 상향된) 숫자를 한 달째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딱히 여기저기 강의팔이들이 주창하는 (버튼클릭 유도), (광고 쓰기), (배치), (광고 한 행에 두 개 넣기), (특별한 글쓰기 어쩌고 방식) 뭐 이런 방식들을 일절 안 하고 그냥 내가 정한 양식과 분량을 꾸준히 써왔습니다. 유의미한 수익은 아니지만 별다른 기교를 부리지 못하는 글쓰기 방식으로 글을 써왔기에, 차라리 CPM방식으로 바뀐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글에서 원하는 바는 전세계의 지역특화된 경험의 데이터화를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각 지역에 맞는 양질의 정보를 각 지역 로컬이 생산해 내는 것에 가치를 더 두게 되고, 이들에게 보상을 더하게 하려는 장기적 목표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 지역의 양질의 글이 많으면 많아지는 것이 구글에서 지향하고 원하는 바인데,  CPM방식이 조금 더 양질의 글을 뽑아내는데 가까운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또 특정기간 후에 어떻게 로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런 식으로 글을 그때그때 계속 써볼 예정입니다. 

 

 

경험에 기반한 글

확실히 경험에 기반한 글이 더 디테일할 수밖에 없고, 지속적으로 조회수를 꾸준하게 뽑아내주고 있습니다. 글 통계를 돌아보며 살펴보면, 특출 나게 조회수가 높은 글들은 예외 없이 '나의 경험에 기반한' 글들이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샀고, 거기에 대한 상세 정보나 비교글을 써 놓으면 꾸준하게 검색에서 선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험이 아닌 '무슨 무슨 주제가 조회수가 잘 나온다더라'라고 하는 주제들, 예를 들어 정부지원정책 등등 이런 글들은 기대와는 다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그 특정 주제에 대해 공부를 하고 소화를 한 다음 글을 써야 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험에 기반한 주제는 글을 술술 써 내려갈 수가 있으며, 오로지 나의 경험에서 체득된 바를 쓰는 것이므로 그 고유성은 더 독특하여 구글님의 간택을 더 잘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고 싶은데  검색이 잘 안되는 정보의 틈을 찾아보자

저는 무언가 모르는 것을 알고 싶을 때 검색을 하여 찾을 때 대부분 구글이나 네이버를 통해서 텍스트 정보를 먼저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유튜브는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서, 공식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찾아보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요즘, 블로그가 돈이 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하는 건지 어쩐지, 여하튼 무엇인가를 검색을 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을 확률이 점점 더 없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목을 검색해서 들어가보면 항상 껍데기인 콘텐츠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사람들에게 필요한, 어디 사이트에 있는 정보라고 할지라도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더 담아서 글을 써서 조금이라도 부가가치를 높이는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지향하려고 노력합니다.

 

 

 

기교에 휘둘리지 말자

유튜브에 애드센스 블로그 주제로 검색하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현혹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지엽적인 방법, 기교를 부리지 말고, 글쓰기 역량강화에 집중을 하면서 자신만의 담백한 글을 써 내려가는 걸 지속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친 듯이 하지 않은 이상 여러 채널에서 한두 번쯤 봤을 법한 고소득은 자신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에 다신의 모습을 동화시키지 말고, 천천히 글쓰기 역량을 강화한다는 느낌으로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일의 시작과 기초는 글쓰기 영역이기에 블로그로 돈은 많이 못 벌게 되더라도 앞으로 계속 살아갈 사회에서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맺음말

CPM방식으로 바뀌고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동안 해왔듯이 별다른 기교 없이 꾸준하게 고유의 글을 써 내려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유행을 덜 타는 생명력이 긴 글을 한 천 개 정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매달 쏠쏠하게 유의미한 금액도 받아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