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아시아 최초 FLASH 방사선 치료 연구시스템 개발

 

최근 초고속 암 치료법 개발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아시아 최초로 FLASH 방서선 치료 연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FLASH 방사선 치료는 1초 내에 고강도 방사선을 순간적으로 조사하는 기술로, 기존 방사선 치료의 단점을 극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래의 포스팅에서는 초고속 암치료법 FlASH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LASH 방사선 치료의 장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FLASH 임상연구가 가능한 가속기와 실험장치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유일합니다. 

• 정상 조직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 암세포 치료효과는 기존과 동일하거나 더 우수하면서 정상 조직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음
• 치료 시간의 단출 (1초 내 치료 가능): 기존 방사선 치료가 수십 분 소요되는 것에 비해 이 치료법은 1초 이내에 고강도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음
• 치료가 어려웠던 암에서도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
• 환자 편의성 증가: 치료 시간 단축으로 인해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고 치료 중 움직임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음
• 병합 치료 용이성: 부작용 감소로 인해 항암치료나 면역 치료와의 병합이 더욱 용이해져, 암 치료의 효과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음

 

 

FLASH 방사선 치료의 단점

혁신적인 암 치료 기술이기는 하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 기술적 제약: FLASH 치료를 위해서는 특수한 방사선 발생장치가 필요함. 기존의 선형 가속기를 개조하여 연구용으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기술적으로 제약이 있음.
• 장비의 복잡성: 현재 기술로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FLASH 빔을 발생시키려면 매우 많은 전자가속기가 필요함, 초당 40Gy/sec 이상의 빔을 쏘기 위해서는 300대의 전자가속관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옴.
• 상용화까지의 시간: 기술적 난제로 인해 FLASH 빔을 이용한 암치료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상용화하기까지는 10년에서 15년 정도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연구단계: FLASH 방사선의 치료효과와 기존 방사선 치료의 차이가 발생하는 화학적, 생물학적 원인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은 상황임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FLASH 방사선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맺음말

현재 FLASH 방사선 치료는 임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직 연구 및 개발 단계에 있으며, 임상시험이 초기단계에 있습니다. 현재 FLASH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은 세계적으로 약 10여 곳에 불과하며, 주로 미국과 유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치료법은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발전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 10~15년 내에 임상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큰 혁신적인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