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며칠 전에 새로운 범용 AI 언어모델 제미니 Gemini를 공개하였습니다. 구글 측은 이 Gemini가 인간 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AI Chah-GPT4 추론능력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하는 등 AI 역사상 가장 뛰어나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미니에 대해 조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미니, 제미나이(Gemini) 울트라
구글은 제미니 울트라, 제미니 프로, 제미니 나노 이 세 가지 버전을 공개하였습니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울트라가 제일 앞선 모델이며 이 모델이 인간전문가 혹은 GPT-4의 추론능력을 능가하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미니 울트라는 수학, 역사, 의학, 윤리 등 57개 분야의 고등 지식을 조합해 추론능력을 테스트하는 업계표준 벤치마크(MMLU,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 테스트)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음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90.04%) 이는 오픈 AI GPT-4(86.4%), 인간 전문가(89.8%)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일부 상황에서는 인간의 추론 능력 수준과 비슷할 정도라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장점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구글 공식 한국 블로그 글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 한국 블로그 관련 글(바드가 Gemini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2023.12.7.(목))
다만, 제미니 프로는 AI챗봇 바드(Bard)에 적용이 되어 텍스트 기반 프롬프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나, 울트라버전은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바드 어드밴스트'의 출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는 chat-gpt4와 같이 유료로 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용은 어디에서 어떻게?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제미니 울트라는 내년초까지 기다려야 되지만 제미니 프로는 현재 구글 바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별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챗지피티 사용하듯이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에 링크에서 간단히 테스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미니 나노 모델은 모바일 기기, 스마트 폰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된 모델인데, 이는 구글 픽셀8 프로 모델에서 현재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나, 추후 더 다양한 스마트폰 및 휴대기기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맺음말, 이게 사용이 잘 될까?
간단하게 구글 제미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구글의 기술력을 생각하면 결국 언젠가는 점유율을 높여 주 사용 툴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과연 당장 범용적으로 잘 사용이 될까 하는 사항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챗지피티 4와 그를 활용한 한국에 특화된 한국형 인공지능 서비스 뤼튼(WTRN)의 편의성을 뛰어넘어야 할 강력한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러저러한 서비스가 계속 나와서 혼동스럽고 뭘 써야 되나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 제미니 울트라고 초 강력한 결과를 얻게 해 주어 이 서비스를 주로 쓸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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