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로네펠트는 대한민국에서 고급 티 브랜드로 고급호텔에서 볼 수 있는 티 브랜드이다. 어찌나 브랜딩에 열과 성을 올렸는지 고급티 브랜드로 인식이 되었다. 정말 그런가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니, 여타의 티 브랜드와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상품군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독일의 고급 홍차브랜드 로네펠트(Ronnefeldt)에 대해 알아보자.
본문
브랜드 역사
로네펠트는 1823년 요한 로네펠트라는 작자에 의해 설립된 독일의 티 회사이다. 본사는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생산 및 창고는 브레멘에 있다. 1823년이면 딱 200년 전인데 그때에 독일 내륙 한복판에 티하우스를 둔다는 것은 대단한 발상이었다고 한다. 티하우스 대부분은 항구 근처인 함부르크 지역에 본거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네펠트는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의 중심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홍차무역을 위한 뛰어난 장소라는 확신을 가지고 본사를 거기에 두었다고 한다.
포지셔닝
이 회사는 브랜딩에 공을 많이 들이고 맛도 좋아서 인지 평판이 독일에서 전 유럽으로 헝가리. 마케도니아, 그리스까지 뻗어나가 1992년부터는 유럽의 왕족들이 내방하는 유명한 호텔, 레스토랑, 티하우스, 커피하우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공급회사로 채택이 되었다.
현재는 독일의 상위 100위권 내 호텔에서 매일같이 소배되는 홍차 중 60% 이상이 로네펠트 홍차이며, 4성급, 5성급 호텔은 90% 이상이 로네펠트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유일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호텔(UAE 두바이 소재)에서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계가 인정한 위치에 있는 티 브랜드이다.
제품 특징
티캐디(Tea Caddy), 티벨롭(Teavelope), 리프컵(LeafCup), 루즈티(Loose Tea)의 카테고리로 제품군이 형성이 되어 있다. Tea-Caddy의 경우 로네펠트가 고급호텔의 납품 리더가 된 결정적인 계기인 제품군이다. 이것은 찻잎을 균일화 시킬 수 있고, 최고급품질의 잎차를 순수하게 망으로 거르기 때문에 향을 손상시키지 않고, 뒤 처리를 간단히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뒤처리를 깔끔히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티 팩의 내용물은 큰 찻잎, 필터는 마로 만든 제품이다.
또한, 조금은 놀라웠던 것이 쇼핑몰 홍차 제품군에서 Tea Leaf의 인도식 분류 등급을 공개하여 표시한다는 것이다. (아래 그램 참조)
그림을 보면 FTGFOP(Fine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라고 홍차 잎의 등급을 공개한 것이 보이는데, 이렇게 판매함으로써 어느 정도 전문성과 투명성을 고객에게 어필하는 주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이 된다. 소매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이렇게 큰 대형브랜드에서 이러한 경우는 내가 잘 못 봤기에 신선했다. 또, 디테일하게 Taste & Flovor 가이드가 있어서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표현도 보인다.
나가며,
브랜드 내에 다른 종류의 차나 인퓨전도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 및 강력한 제품군은 단연 홍차이다. 제품 소개 디테일을 살펴보니 값이 조금 비싸다고 피할게 아니라 오히려 홍차 입문자가 시작할 때 먼저 접해도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품질도 일률적이며 믿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용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씩 맛을 보면서 위와 같은 표를 보면서 집에서 혼자 학습이 용이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로네펠트 코리아 홈페이지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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