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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해 알아보자. 신청방법, 할인혜택

by Cleanfount 2024. 7. 3.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군 단위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데요. 힐링을 위한 군 단위 지역 여행 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어차피 지역 여행 시 이래저래 체험비와 입장료를 무조건 쓰게 되는데, 할인도 받으며 지역 상생 가치를 조그마하게라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이니 시골 여행을 계획하시는 중이라면 십분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방법

발급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관광 방문지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QR스캔 및 디지털 관광주민증 페이지에 접속하여 발급을 받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도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절차가 간단하니까, 사전에 대한민국구석구석 사이트에서 받으시지 못할 경우 해당 방문지를 관광하다 보면 어딘가에도 QR코드가 있으니 그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하러 가기 버튼

 

  1.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 방문 및 방문지 내 QR코드를 통해 안내받은 사이트에서 발급받기 클릭
  2. 발급 시 현재 거주지 선택(통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
  3. 방문한 지자체(지역)를 선택하면 간단 발급이 완료됨
  4. 할인 혜택을 받을 방문지에서 QR스캔을 통해 할인증을 발급 후 직원에게 제시
  5. 방문지에서 직원이 확인하고 혜택 받기

 

 

발급대상 지역 여행지 안내

발급대상지역은 인구소멸/감소위기를 겪고 있는 군 단위 지자체가 위주로 되어 있고, 간혹 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를 통해 해당 지역을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인천: 강화군
  • 강원: 삼척시, 양양군,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평창군, 홍천군
  • 경기: 가평군, 연천군
  • 충북: 괴산군, 단양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 충남: 예산군, 태안군
  • 경북: 고령군, 안동시, 영덕군, 영주시
  • 경남: 거창군, 하동군, 합천군
  • 전북: 고창군, 남원시, 무주군, 임실군
  • 전남: 신안군, 영광군, 장흥군, 해남군
  • 부산: 서구, 영도구

 

혜택 안내

전체적으로 혜택은 비슷합니다. 체험, 식음료, 숙박, 쇼핑 분야에서 10~20%의 할인혜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각 지자체에서는 관광명소에 해당 지자체 거주민만 할인(30% 내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타 지역에서 놀러 온 사람들은 100% 입장료 및 체험료를 다 내고 관광을 하는데 비해 해당 지자체 주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혜택을 보게 되는데 이게 무시 못할 수준의 가격차이를 보입니다. 더군다나 지역 여행은 혼자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가족단위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 많으므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다면 여행 경비에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는 양양군의 예시로 대표적인 할인혜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각 지자체별로 혜택은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으니 확인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양양의 예시를 보면 대부분 10~20% 정도의 할인 혜택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할인 혜택의 경우 양양에만 있는 것은 아닌 공통 혜택인 거 같은데, 이 혜택도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디지털 관광주민증 양양군 혜택 예시 페이지 캡쳐이미지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한국관광공사)

 

 

맺음말

이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어디 입장하려고 할 때 적게나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여행의 기분도 더 업되고 좋을 것 같네요. 요새 물가가 점점 올라서 가족단위로 국내여행 다니다 보면 어어 하다 보면 일본여행 정도는 갈 수 있을 정도의 경비가 나오기도 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거 하나둘씩 챙겨서 알뜰하게 국내 지역여행의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