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릴(Anduril), 10억달러 자율무기 공장 건설 발표

 

안두릴(Anduril)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10억 달러(약 1조4585억원) 규모의 대형 무기 공장 '아스널-1(Arsenal-1)'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두릴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요

[시설]

•  면적 46만 4,500m2(약 14만평)
•  목적: 군용 드론과 자율비행 시스템 대량 생산
•  예상고용창출: 4000개의 일자리

[생산품목]

• 고정익 드론(안두릴 전문분야)
• 'Lattice' 플랫폼을 활용함 AI 감시시스템
• 정찰용 무인잠수정

[일정 및 계획]

• 오하이오주 정부 승인 후 착공 예정
• 2026년 7월 이후 대량 양산 목표

 

안두릴은 이 시설을 통해 미국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국제적 위협에 대응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든 정부의 국가 안보에 AI를 적극 활용하라는 행정 명령 이후 안두릴의 급격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두릴의 자율무기 생산 기술은 어떻게 다른가?

안두릴의 자율 무기 생산 기술은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차별화됩니다.

 

소프트웨어 기반 생산 허브

안두릴의 '아스날(Arsenal)'이라는 소프트웨어 기반 생산 허브를 통해 제작 역량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1. 래티스(Lattice) 자율성 플랫폼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백본
2. 위협 시뮬레이션, 테스트,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합하는 공통 리소스 계획 및 실행 시스템
3. 모든 아위 시스템이 전체 플랫폼에 인터페이스하는 방식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
   
   

 

하이퍼스케일 생산

안두릴은 '하이퍼스케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시스템을 수만 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아스날-1 조제 플랫폼은 연간 수만 개의 자율 뮤기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 용도 기술 및 통합 생산 모델

안두릴은 가능한한 이중 용도 기술과 부품을 활용하여 상업 산업에 크게 의존합니다. 제품의 약 90%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부품과 재료를 사용하여 일정을 단축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합니다.

안두릴의 아스날-1 시설은 설계, 개발, 생산을 통합하는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이 접근 방식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중앙집중화로 인한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Arsenal-1 공장에서 생산되는 주요 제품은?

1. 퓨리드론(Fury drone): 
2. 바라쿠다 미사일(Barracuda missile)
3. 로드러너 지대공 무기(Roadrunner surface-to-air weapon)

이외에도 아스널-1 공장은 군용 드론과 자율비행 시스템을 대량 생산할 예정입니다. 안두릴은 이 시설을 통해 자율 무기 시스템을 연간 수만 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합니다.

 

 

오하이오 공장 건설이 미국의 전투 능력에 미치는 영향

초대형 시설에서 군용 드론과 자율비행 시스템을 대량생산함으로써, 미국의 무인 전투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임.

저가용 드론의 대량 배치로 1~2년 내 수천 대의 저가 드론 배치 목표에 기여가 가능할 것임.

AI기술의 군사적 적용 확대 가능, 오픈 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AI 모델을 안두릴의 고성능 방어체계와 래티스 플랫폼에 접목시켜 미국과 동맹국 병력을 무인기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이 강화될 것임.

이러한 영향들은 미국의 전투능력을 질적, 양적으로 향상하고, 특히 무인 시스템과 AI기술을 활용한 현대전 대응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